방콕 아이콘시암 근처 맛집 Je Ju Noodle — 클롱산 하루 코스

방콕 클롱산 국수 맛집 Je Ju Noodle 옌따포 후기 + 아이콘시암 코스

아이콘시암 근처에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국수 한 그릇 → 쇼핑몰 구경 → 숙소 체크인까지 억지로 동선을 짜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코스가 있어요. 오늘은 이 루트의 마지막 조각으로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과 아바니+ 리버사이드를, 클롱산·아이콘시암 지역 하루 코스와 함께 정리해볼게요.

1. Je Ju Noodle — 아이콘시암 근처 옌따포 맛집

분홍빛 국물이 특징인 태국식 옌따포로 유명한 로컬 맛집이에요. 진한 새우젓 베이스 국물에 생선완자, 튀긴 찹쌀 완자 같은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센렉행 똠양’ 비빔국수를 너무 좋아합니다. 태국에 국수집 어디를 추천하냐고 하면 저는 이집에 비빔국수를 no.1으로 추천합니다. 식사 하시면서 한번 지켜보세요. To go 주문이 10-20개 배달도 엄청 많아요. 삼격형 모양 만두 튀긴 메뉴를 ‘끼여우 텃’이라 합니다. 이것도 진짜 맛돌이니 꼭 드셔보실 추천해요.

그리고 반드시 후식으로 코코넛 아이스크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 토핑은 ‘숩 카폿(옥수수스프)+땅콩’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여기 아니면 맛볼수 없는 오리지널 코코넛 아이스크림입니다.

클롱산 지역 쩌런나콘 로드에 있어서 아이콘시암과 도보·차량 모두 가까운 거리라, 이 지역 하루 코스의 출발점으로 도전해보기 좋아요.

2. 아이콘시암 구경 — 국수 먹고 바로 강변 산책

Je Ju Noodle에서 식사를 마쳤다면 차오프라야 강변의 대형 쇼핑몰 아이콘시암으로 이동해요. 도보나 짧은 차량 이동으로 갈 수 있고, 강변을 오가는 셔틀보트를 이용해도 좋아요.

쇼핑몰 안에는 태국 각지 로컬 시장을 재현한 수코타이 플로팅 마켓 구역도 있어서, 국수 한 그릇으로 부족했다면 이곳에서 간식을 더 챙길 수도 있어요.

3. 이 루트, 진짜 추천 숙소는 아난타라 & 아바니 리버사이드

먼저 하나 짚고 갈게요. 리버사이드에 자리한 호텔 대부분은 아이콘시암까지 가는 무료 셔틀보트를 운영해요. 그러니 “셔틀보트가 있다”는 건 특정 호텔만의 강점이 아닌 이 지역 대부분 호텔들의 디폴트값에 가까워요.

한국에서는 ‘힐튼’이라는 이름값 때문에 밀레니엄 힐튼 방콕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 호텔을 수십 차례 직접 인스펙션해본 입장에서는, 이 루트에서만큼은 밀레니엄 힐튼을 굳이 먼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브랜드 이름과 별개로, 직접 다녀본 경험을 기준으로는 아래 두 곳이 더 만족스러웠거든요.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 위치 : 차오프라야 강변, 클롱산 — 짜런나콘 로드
  • 등급 : 5성급, 방콕 리버사이드 리조트의 원조 격

열대 정원과 넓은 부지가 특징인 리버사이드 리조트예요. 자체 선착장(아난타라 피어)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보트가 사톤 선착장(BTS)과 리버시티 방콕을 거쳐 아이콘시암 선착장까지 연결돼요. 약 20~30분 간격, 오전 8시부터 밤 11시 15분까지 운행해서 이 코스에 실제로 맞춰 움직이기 좋아요.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요금확인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 위치 :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바로 옆(뒤편), 같은 부지
  • 등급 : 4.5성급, 아난타라와 레스토랑·바·선착장 시설 공유

아바니 + 리버사이드 요금확인

아난타라 리버사이드와 나란히 붙어 있는 마이너 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예요. 선착장과 셔틀보트를 그대로 함께 쓰기 때문에 아이콘시암까지 가는 경로는 동일하고, 가격대는 아난타라보다 한 단계 더 접근하기 쉬워요. 럭셔리 리조트 느낌은 살짝 덜하지만, 이 루트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요.

정리하면, 리조트 특유의 분위기와 넓은 정원을 원한다면 아난타라 리버사이드를, 같은 위치·같은 셔틀보트를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 싶다면 아바니+ 리버사이드를 고르시면 돼요.

4. 예산이 더 빠듯하다면 — 이비스 방콕 리버사이드

  • 위치 : 클롱산, 소이 짜런나콘 17 — 아이콘시암까지 차로 약 3분
  • 특징 : 같은 강변 구역, 훨씬 합리적인 가격, 야외 수영장, 크룽톤부리 BTS역 무료 셔틀 운행

가격 부담을 더 줄이고 싶다면 이비스 방콕 리버사이드도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아난타라·아바니 같은 리조트형 시설은 없지만, 같은 클롱산 강변 구역이라 코스 자체는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어요.

5. 하루 코스 한눈에 정리

  1. Je Ju Noodle에서 옌따포로 점심 or 이른 저녁
  2. 도보·차량으로 아이콘시암 이동, 쇼핑 & 강변 구경
  3. 아난타라 리버사이드(또는 아바니+ 리버사이드, 이비스 방콕 리버사이드) 체크인 후 셔틀보트로 아이콘시암 재방문 가능

모든 옵션이 클롱산 강변이라는 한 구역 안에 있기 때문에, 짐을 들고 먼 거리를 이동할 일이 없다는 게 이 루트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마무리

국수 한 그릇, 쇼핑몰 산책, 강변 호텔 체크인까지 — 억지로 짜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하루예요. 셔틀보트 시간표는 시즌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니, 예약 전 호텔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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